티모 기본 소개
티모는 주로 탑 라인에서 기용되며, 때로는 정글, 미드, 원딜(트롤 or 픽 창의성)로도 등장한다.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으로, 지속적인 견제와 시야 장악, 유틸성 높은 궁극기(유독성 함정)로 유명하다. “버섯왕”이라는 별명처럼, 그의 버섯은 팀의 시야 확보 및 적의 동선 방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.
티모의 장단점
1. 강력한 라인전
티모는 특히 근접 챔피언에게 강하다. Q 스킬인 실명 다트는 평타를 봉쇄하기 때문에 야스오, 트린다미어, 마스터 이처럼 평타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. 라인에서 부쉬 컨트롤 + 평타 + 패시브 추가 피해로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힌다.
2. 심리전 마스터
티모는 ‘어디에 숨어있을지 모른다’, ‘어디에 버섯이 있을지 모르겠다’는 공포감을 적에게 주며, 이것이 플레이에 상당한 압박감을 준다. 이 점을 잘 이용하면 상대는 갱킹도, 진입도, 추격도 부담스러워한다.
3. 시야 장악 & 디나이
궁극기인 유독성 함정(R)은 버섯을 맵 곳곳에 깔아 시야를 장악하고, 적 정글의 동선을 읽고 끊어주는 전략적 역할을 할 수 있다. 핑크 와드가 없다면 적은 사실상 맹인 상태로 플레이해야 한다.
4. 강력한 1:1 싸움
AD, AP 어떤 빌드를 가도 중반 이후 1:1 싸움에서 굉장히 강력하다. 특히 내셔의 이빨 + 리안드리 조합은 도트 피해 + 기본 공격 강화로 암살력도 뛰어나다.
5. 한 타 기여도 부족
티모는 라인전, 스플릿 푸시, 견제에서는 강하지만, 본격적인 한 타 싸움에서의 영향력은 떨어진다. 광역 CC 기나 보호 스킬이 없기 때문에 딜러진 보호나 진입 방해가 어렵다.
6. 갱킹에 취약
라인을 밀어야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데, 이로 인해 갱킹에 자주 노출된다. 또한, Q의 실명 외에는 생존 스킬이 없어 정글러의 협공을 받으면 살아나기 어렵다. 갱 회피를 위한 시야 확보와 파악력이 매우 중요하다.
7. 탱커 챔피언 상대로 고전
말파이트, 오른, 사일러스 같이 체력 회복이 좋거나 단단한 챔피언 상대로는 지속 딜이 밀린다. 특히 체력 회복 아이템 + 워모그 빌드를 갖춘 챔피언은 티모가 아무리 견제해도 결국 버티게 된다.
운영 노하우
◽ 초반 (레벨 1~6)
- 부쉬에서 은신 패시브를 활용해 견제 및 심리전
- 정글 동선 예상해 와드 설치, 라인 푸시 조절
- 실명 다트(Q)로 평타 챔프를 무력화하며 라인전 압도
◽ 중반 (6 레벨 이후)
- 버섯을 주요 지역에 뿌려 시야 확보 및 적 견제
- 스플릿 푸시하면서 상대 챔프 유도 및 이득 보기
- 혼자 다니는 챔피언 암살 플레이 가능
◽ 후반
- 한 타는 측면 포지션 잡고 백라인 암살이나 버섯 유도
- 버섯 활용해 상대 진입 경로 차단
- 직접적인 탱커 플레이는 금물, 기동성과 시야 컨트롤이 핵심
◽ 티모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(카운터)
말파이트 | 방어력 기반 + 스킬 견제 |
아칼리 | 은신 + 기동성으로 버섯 회피 |
일라오이 | 긴 사거리와 지속 피해 |
모데카이저 | 궁극기로 강제 1:1, 티모 고립 |
◽ 룬 & 빌드 가이드
주요 룬 선택
1. 기민한 발놀림 (정밀)
- 라인 sustain + 도주 능력 향상
- 원거리 지속딜 챔프에게 매우 효율적
2. 치명적 속도 (정밀)
- AD or 하이브리드 티모에게 잘 맞음
- 평타딜 극대화
3. 감전 or 어둠의 수확 (지배)
- 버섯, 평타, Q를 활용한 순간 폭딜
- 암살 티모에 적합
4. 신비로운 유성 (주문자)
- Q 맞출 때마다 쿨감 + 포킹 강화
- AP 티모 시 고정 딜 포킹 가능
보조 룬 조합
- 영감: 비스킷 + 마법의 신발
- 지배: 피의 맛 + 끈질긴 사냥꾼
아이템 빌드
▶ AP 티모 (폭딜 형/지속 딜)
- 신화 아이템: 리안드리의 고통 or 루덴의 폭풍
- 코어: 내셔의 이빨, 라일라이, 존야
- 상황템: 모렐로, 밴시의 장막, 공허의 지팡이
▶ AD or 하이브리드 티모 (평타딜 중심)
- 신화 아이템: 크라켄 학살자
- 코어: 구인수의 격노검, 몰락한 왕의 검
- 상황템: 대천사의 포옹, 마법사의 최후
▶ 탱커 티모 (유틸성 + 트롤성)
- 태양불꽃 방패, 망자의 갑옷, 정령의 형상 등
- 한 타 에서 생존 유지하면서 도트 피해 누적
심리전과 전략적 요소
티모는 '어디서 나올지 모른다'는 공포감을 주는 심리적 챔피언이다. 은신, 버섯 배치, 움직임 패턴을 다양하게 바꾸는 것으로 상대의 시야와 리듬을 흔드는 것이 핵심이다.
- 정글 입구, 드래건/바론 주변, 부쉬 등에 버섯 설치
- 같은 경로 반복 피하기
- 정글과 협력해서 ‘티모존’ 만들기 (버섯 천지 지역)
마무리
티모는 단순히 “귀엽고 버섯 던지는 챔프”가 아니다. 그의 진가는 라인전 압박 + 맵 컨트롤 + 정신적 압박에 있다. 티모를 잘 운영하려면 단순히 싸움을 잘하는 것보다, 정글 동선, 시야 싸움, 상대의 멘털까지 보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다. 트롤 챔프가 아니라 트롤을 만드는 챔프가 바로 티모다.